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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WS] 배그 ‘슈퍼 팀’ 구축한 다나와, 감격적인 첫 대회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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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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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임재형 기자] 2023시즌을 앞두고 화려한 멤버를 구성한 다나와가 창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다나와는 31일 오후 서울 잠실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4일차까지 도합 191점(111킬)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펜타그램(163점, 100킬), 기블리(158점, 100킬), 광동(146점, 86킬)은 끝까지 다나와를 추격했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우승으로 다나와는 5000만 원의 상금과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1’ 출전권을 획득했다. 다나와와 함께 2위 펜타그램, 3위 기블리, 글로벌 파트너 젠지도 PGS에서 국제 대회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이번 대회 MVP를 수상한 ‘살루트’ 우제현은 5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마지막 4일차 매치3까지 1위를 질주한 팀은 다나와다. 매치1, 3 두 번의 치킨을 뜯고 순식간에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젠지가 매치2에서 단숨에 29포인트를 얻고 추격을 개시했으나, 다나와의 전투력은 더욱 매서웠다. 특히 매치3 치킨이 인상적이었다. 전략적으로 적들의 움직임을 활용하면서 2위 광동과 격차를 20점 이상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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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치4 ‘에란겔’ 전장에서 다나와가 부진한 사이 펜타그램, 기블리가 맹추격에 나서면서 매치5 ‘미라마’ 전장의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펜타그램, 기블리는 다나와, 광동이 빠르게 탈락한 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두 팀 모두 톱4에 진입했으며, 10킬 가까이 획득하면서 다나와의 독주를 끝까지 저지했다.

산악 지형에서 열린 운명의 톱3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쥔 팀은 기블리였다. 기블리는 수적 우위를 톡톡히 활용하며 펜타그램, 젠지를 몰아 세웠다. 이번 매치 치킨으로 기블리는 1위 다나와와의 격차를 9점으로 좁혔다. 펜타그램은 무려 6점 차이로 만들었다.

마지막 매치5 ‘미라마’ 전장의 안전구역은 ‘로스 레오네스’ 남쪽의 해안가로 향했다. 초반 상위권 팀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젠지와 대결한 다나와가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4인 전력을 보존한 사이, 펜타그램은 광동에 일격을 당하며 50%의 전력만 남았다. 심지어 이들도 떨어져 있어 사실상 치킨 확률은 매우 낮아졌다. 기블리도 이동 과정에서 1명을 잃고 말았다.

다나와는 17분 차량을 이용한 결정적인 진입 플레이와 함께 사실상 1위를 굳혔다. 광동, 펜타그램, 기블리가 연이어 탈락하며 다나와가 우승을 확정했으며, 기블리는 스톰엑스의 고춧가루에 당하면서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다나와는 치킨까지 뜯으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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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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