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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계속되는 프로야구 악재…'뒷돈' 압수수색에 도박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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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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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개막이 딱 하루 남았는데, 프로야구에 또 악재가 터졌습니다. 여러 사건사고 때문에 이미 뒤숭숭했는데 오늘(31일)은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졌고, KBO는 압수수색까지 당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키움 : 경기장 밖에서 팬 서비스라든지 사생활이라든지 신경 써서 잘하다 보면…]

[강백호/KT : 선수 이전에 사람으로서 팬 대 선수로서 지켜야 할 예의도 지키고…]

선수들은 입을 모아 '깨끗한 야구'를 말했지만 하루만에 또 악재가 터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수도권 모 구단 선수가 온라인 불법 도박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 KBO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응하기도 바빴습니다.

검찰은 야구 중계권을 담당하는 KBO의 한 간부가 중계채널에 이권을 주는 대신 뒷돈을 챙겼다고 보고 KBO 사무국과 자회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WBC 1라운드 탈락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우리 야구는 이후에도 계속된 사건사고에 휘말렸습니다.

롯데 서준원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퇴출 당했고, KIA 장정석 단장은 뒷돈을 요구했단 의혹으로 해임당했습니다.

내일 KBO리그 개막전 5경기는 전석 매진되며 10만 관중을 불러모았지만 야구계 안팎에선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문상혁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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