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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민석 · 이로운 · 김건희 등 신인 14명, KBO 개막 엔트리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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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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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롯데 신인 김민석

신인 선수 14명이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습니다.

KBO는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31일) 오후 1군 엔트리에 든 280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에 뽑힌 롯데 외야수 김민석, 5순위 이로운, 6순위 김건희, 8순위 이호성 등이 개막과 동시에 1군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전체 1순위 한화 김서현은 일단 퓨처스 리그에서 구위를 가다듬은 뒤 1군에 올라올 계획입니다.

2순위 KIA 윤영철은 5선발로 낙점돼 등판일에 맞춰 1군에 등록됩니다.

SSG 투수 송영진, 키움 포수 김동헌, 내야수 이승원, LG 투수 박명근, KT 내야수 류현인, 손민석, KIA 투수 곽도규, 롯데 투수 이진하, 외야수 김민석, 한화 내야수 문현빈도 경쟁을 뚫고 개막 엔트리에 뽑혔습니다.

지난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신인 선수는 11명이었습니다.

각 팀 주요 선수들은 대부분 예상대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양의지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두산 포수'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의지는 2019년 NC와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습니다.

4년 만에 다시 FA 자격을 취득한 양의지는 6년 최대 152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하며 두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친정팀과 FA 계약을 한 이태양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한화 소속으로 개막 엔트리에 등록됐습니다.

롯데 포수 유강남, LG 포수 박동원, NC 포수 박세혁, 한화 외야수 채은성, 롯데 내야수 노진혁, KT 내야수 김상수 등 주요 FA 이적생들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LG 마무리 고우석, 소속팀 복귀 후에 종아리 부상을 당한 KIA 외야수 나성범은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공을 맞아 회복 중인 두산 딜런 파일과 어깨 통증을 느낀 SSG 에니 로메로, 허리에 불편함을 느낀 NC 테일러 와이드너가 재활군에서 개막을 맞이합니다.

KT 보 슐서도 개막 엔트리에 빠졌지만, 등판 일정에 맞춰 1군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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