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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독점 인터뷰]울버햄턴 로페테기 감독 "황희찬 정말 만족, 회복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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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정말 황희찬에게 만족하고 있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해 11월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하고 세비야를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흥미롭게도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눈여겨보고 적극 활용했다. 주전보다 조커였던 황희찬은 꾸준하게 활용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아쉬웠고 지난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복귀전을 치러 골을 넣었지만,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도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았다. 그는 최근 스포티비의 스포 타임과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정말 좋은 선수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울버햄턴에) 부임한 이후 희찬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그 때문에 그가 뛸 수 있을 때면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지금은 회복하길 기다리고 있다. 당연하게도 그가 가능한 빨리 돌아와 주면 좋겠다"라며 선발 기용의 이유가 합당하게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력은 물론 다른 외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봤다는 로페테기 감독이다. 그는 "황희찬의 성격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정말 균형 잡힌 선수고 신체 균형도 좋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그의 모습에 정말로 만족스럽다. 그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가 된 이유 중 하나다. 물론 그를 기다리고 있고, 가능한 빨리 부상을 털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로페테기 감독 입장에서는 돌파와 결정력이 있는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한 것이 사실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더 강한 정신 무장도 요구했다.

한편, 로테페기 감독은 잔류를 위해서는 5월에 끝나는 리그 마지막까지 싸워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다른 프리미어리그에도 적응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울버햄턴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지도 철학과 선수 기용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로페테기 감독의 자세한 인터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츠 OTT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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