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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4년만에 돌아온 여의도 벚꽃축제...윤중로 차량 통행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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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여의도 국회인근 봄꽃축제
1일 오전 10시부터 여의서로 통제
지하철 9호선은 일일 56회 증회
전통킥보드·따릉이 등 이용 제한


매일경제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 차량통제 구간도. 1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오후 12시까지 차량통제가 시행된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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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다음주 화요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4년만에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보다 앞서 1일부터는 국회 둔치주차장인근 1.7km 구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의 차량 통행이 24시간 전면 통제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봄꽃축제가 열린다. 교통통제는 1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시행된다.

4년만의 정상 규모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여의서로 일대 차량 통행은 전면통제된다.

우선 서강대교 남단에서부터 시작되는 ‘윤중로 벚꽃길’(여의서로)1.7km 구간은 24시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국회둔치주차장에서 당산동으로 이어지는 여의하류 IC 교차로에서 여의2교북단 구간은 평일 오전 6시에서 오후12시까지만 통제가 해제된다.

국회 5문에서 둔치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은 평일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까지, 여의2교와 KBS본관에서 국회 3문으로 향하는 차량의 통행은 평일 오전 6시에서 9시 30분까지만 통제가 해제된다.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대중교통 운행 횟수는 크게 늘어난다.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은 이번주말과 다음주말 4일간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일일 56회가 증회된다.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지나는 5호선은 4일간 비상대기열차를 상선과 하선 각각 1편성씩 대기하도록해 유사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등 봄꽃축제 구간 인근 지하철 역사에 대해 무정차 통과 조치를 발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의 경우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일대를 지나는 25개 노선에 대해 이번주와 다음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집중배차가 시행된다.

도보 방문객 안전을 위해 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PM)이용도 제한된다.

여의서로 일대 인근 따릉이 대여소 16개소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달 12일 오전7시까지 폐쇄된다.

PM역시 31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12시까지 여의서로 일대 반경 500m 이내 운영이 제한된다. 해당 구간 일대는 PM 반납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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