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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환상 프리킥 득점'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EPL 100호골'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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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 에버턴전을 통해 대기록을 조준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4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승 4무 9패(승점 49)로 4위, 에버턴은 6승 8무 14패(승점 26)로 15위다.

최근 손흥민의 발끝이 날카롭다. 지난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무릎 트래핑 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EPL 통산 99호 득점(34위)이었다.

그리고 28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침투하는 페드로 포로에게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넣어줬다. 이어진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빨려 들어가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EPL 50호 도움(공동 44위)이었다.

3월 A매치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생산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특히 프리킥 득점이 인상적이었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반칙을 당하면서 프리킥을 얻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수비벽 머리 사이로 절묘하게 넘겼다. 공은 구석으로 뚝 떨어지며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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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을 세웠다. 기존 하석주(4골)와 프리킥 득점 공동 1위였는데, 콜롬비아전을 통해 단독 1위(5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2015년 6월 미얀마전(2-0 승), 2022년 6월 칠레전(2-0 승), 파라과이전(2-2 무),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전(2-2 무), 그리고 2023년 3월 콜롬비아전(2-2 무)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이렇듯 폭발 중인 손흥민은 에버턴전을 통해 EPL 100호골 사냥에 임한다. EPL 역대 득점 랭킹에서 100골 이상은 33명밖에 없었다. 만약 손흥민이 성공한다면 34번째가 된다.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강했다. 12번의 맞대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6승 4무 2패를 기록했다.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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