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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기생충 정치”…“세비엔 욕값도 포함” [정치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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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3월 다섯째 주 정치권 말말말


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3.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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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1. “공짜 점심은 없다.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표를 긁어 모으겠다는 민주당의 정책들은 미래를 갉아 먹고 자신만 살찌우겠다는 ‘기생충 정치’나 다름없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국민의힘 논평에서 “포퓰리즘 법안은 미래 세대에게 내밀 차용증”이라며)

2. “자신의 범죄를 감추려 물불 가리지 않고 또 다른 거짓의 죄를 짓는 그야말로 ‘이재명 판 더 글로리’답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논평에서 “이제라도 방탄갑옷을 벗고 ‘이재명’ 개인으로 법의 심판대에 올라야 한다”며)

3. “여나 야나 믿을 만한 정당이 없다 이런 의사표시로 보이는 것”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가장 부동층, 무당층이 많은 층이 2030 세대인 것 같다”며)

3월 28일

1. “국회의원들의 세비에는 욕 값도 포함이 돼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욕먹는 것을 너무 고깝게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혹시 국회의원인 나는 잘못한 게 없는지, 왜 저분들이 저러는지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며)

2. “대통령이 들으시면 불쾌하실 만한 얘기는 하지 마. 그거는 소신파 코스프레를 하라는 얘기다. 소신파 코스프레를 할 생각은 전혀 없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당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그냥 열어주는 문화로 가야 한다”며)

3. “제가 볼 때 한 장관은 다른 꿈이 있는 것 같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보면 ‘정치인의 길을 가겠다’는 선포가 아닐까라고 느낄 정도로 한 장관이 점점 정치인화 되어 가는 것 같다”며)

3월 29일

1. “그런데 좋은 말만 해라, 그냥 꽃놀이패로 놀아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천아용인 중용 전제조건에 대해 “저희는 할 말은 하고 진정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우리 정부를 위해서도, 우리 당을 위해서도 옳다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2. “이준석 사태 때는 그렇게 모질게 윤리위를 가동 하더니 그 이상으로 실언, 망언을 한 이번에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우리 한번 지켜보자”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원 최고위원 전광훈 칭송 논란에 대해 “당에 해악이나 끼치는 천방지축 행동을 방치 하게 되면 당의 기강은 무너지고 당의 지지율은 더욱더 폭락하게 된다”며)

3. “이게 때렸더니 그냥 말 잘 듣는다, 이런 식으로 인식을 하게 돼 있다. 지금 일본 사람들은” (강창일 전 주일대사,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 방일 후 일어난 일본 교과서 논란에 대해 “그러면 거꾸로 우리가 통 크게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했을 때 이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3월 30일

1.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에서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히 반성하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2.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원 최고위원을 자신이 비판한 것에 대해 “(인성이 나쁜) 나는 그런 사람에 대한 비판은 가차없이 한다”며)

3. “저는 그 해명이 너무 웃겨서 블랙핑크 레이디가가 때문에 한 나라의 안보실장을 교체했다? 전 세계의 웃음거리 된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사퇴 계기에 대해 “지금 보고를 했니 안 했니 그것 때문에 교체했니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국민을 우롱하는 얘기”라고 비판하며)

3월 31일

1. “제가 삭발을 하겠다고 자청을 했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삭발 이유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우리 현 세대도 문제지만 또 우리 미래 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이거는 좀 정부에 강하게 경고를 할 필요가 있겠다”며)

2. “우리 자체가 이제는 핵무장을 하지 않고서는 한반도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북한이 이제는 전쟁 시초 단계, 개시 단계에서부터 핵을 선제적으로 쓰겠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우리도 거기에 대한 방비책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방비책이 명백치 않다”며)

3. “이 법안이 우리 사회의 금기 세 가지 이거를 직구로 건드린 것 같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자신이 발의한 월 100만 원 외국인 가사도우미 법안 관련 질문에 답하며 건드린 금기가 “최저임금, 가사노동, 여성, 외국인”이라며)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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