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오른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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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3기 신도시 주요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 가며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달 30일 주광덕 시장은 원희룡 장관을 만나 현재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숙 공공주택지구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최적 위치 선정,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 GTX-D 노선 와부 지역 연결 및 미금로 확장을 반영한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변경 승인 등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일자리 확보에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주거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직·주 균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2022년 9월 원희룡 장관을 초청해 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살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는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과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직·주 균형’, 수석대교 착공 등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남양주시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 시장은 3기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 가며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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