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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개처형 다반사"…정부, 북한인권보고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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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북한 주민의 인권침해 실태를 기록한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권침해 사례들이 담겼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0년대 초반에 탈북한 김 모 씨.

북한 거주 당시 참고인 조사차 우리 경찰서 격인 안전부에 불려 갔는데, 빈 종이에 손도장 찍는 것을 거부했다가 구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