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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성추문 입막음' 트럼프, 역대 美 대통령 중 첫 기소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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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대배심, 기소 가결…2016년 대선 때 성인배우에 입막음 돈 지급 의혹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기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이날 성인 배우에게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맨해튼 대배심이 23명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최소 12명 이상이 기소에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