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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서혜진?…정동원, '논란 일주일만 복귀' 광폭 비호감 행보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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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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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교통법규 위반 논란 일주일 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가 예고되어 엇갈린 대중의 반응이 이어졌다.

'미스트롯'·'미스터트롯'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서혜진 PD 새 제작 예능 '지구탐구생활'에 정동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지난 30일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정동원이 출연 논의 중"이라며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라 밝혔다.

'지구탐구생활'은 세계 곳곳의 평범한 이웃들의 삶 속에 뛰어들어 현생을 돌아보는 글로벌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서혜진 PD가 크레아 스튜디오 설립 후 '불타는 트롯맨'과 '쉬는 부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뛰어난 순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예능프로그램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온 정동원. 고등학교 입학 후 학업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는 그의 새 예능 출연 소식은 대중의 반가움을 자아내기 충분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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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자정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 위 오토바이 오진입으로 교통법규 위반하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하자마자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미숙했던 탓에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 논란에 빠른 인정, 사과까지는 좋았지만 복귀 소식까지 초스피드다. '미스터트롯' 시즌1 당시 14살의 '삐약이'를 기억하던 대중은 정동원의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부터 오토바이 운전을 하는 근황까지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어느덧 세월이 흘러 17살의 고등학생이 된 정동원의 성장과 변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는 연예인인 만큼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행동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아직 대중의 마음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 새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식으로 당당하게 복귀를 알리는 행보가 씁쓸함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서혜진 PD는 최근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선 황영웅을 발굴한 인물. 이외에도 여러 구설에 오르내리는 논란의 인물들과 함께 손잡으며 부정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미스터트롯'과 인연이 있는 정동원과 서혜진 PD의 의기투합 자체만으로도 부정적 여론이 생기는 분위기.

과연 정동원이 지금의 비호감 행보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다시 제 궤도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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