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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홍일점' 소연, 뼈때리는 촌철살인 '똑순이'로 맹활약 ('소년 판타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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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소년판타지2’에서 (여자)아이들 소연이 시즌1에서보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연습생들을 평가했다. 새로운 멤버지만 아이돌 선배이기도 한 2PM 우영, 위너의 강승윤, B1A4의 진영, 그리고 MC최강창민까지 깜짝 놀랄 정도였다.

30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소연이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MC 최강창민이 등장, 그의 등장에 모두 격하게 환영하며 반겼다. 최강창민은 “완전히 새로워진 ‘소년판타지’,총 4학기로 이뤄진 시즌2, 모두 통과해야 데뷔무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며 4명의 프로듀서를 거치며 살아남은 단 12명만이 데뷔할 수 있다고 소개, 데뷔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흥미로움을 안겼다.

첫번째 관문으로 프로듀서의 입학평가가 시작됐다. 총 3등급으로 나누어진 평가. 등급별로 나뉜만큼 페널티도 발생할 수 있기에 모두 최선을 다하길 응원했다.

이어 4명의 프로듀서를 소개했다. (여자) 아이들 출신인 소연, 그리고 2PM 출신 우영, B1A4 진영과 위너 강승윤이 등장. 먼저 첫번째 프로듀서로 소연이 도착했다. 시즌1에서 아이돌 서바이벌 계 일타강사로 활약했던 소연. 그의 등장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우영이 도착했다. 소연은 “2PM 팬클럽인 ‘핫티스트’ 출신이었다”며 “우영선배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다음은 강승윤이 등장, 소연은 “리더의 역할 영향을 받은 승윤선배도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다”고 했다. 진영에 대해서도 “첫번째 오디션 프로에서 프로듀서 인연이 진영선배,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다”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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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은 “소연의 솔직담백한 태도가 시즌1 살렸다, 잘 이끌어달라”고 했고 강승윤도 소연에게 “나도 소연처럼 카리스마 있게 할 것”이라며 소연을 칭찬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연습생들은 프로듀서의 등급을 공개, 해당 소년의 학생증을 스캐너에 올린 후 1,2,3등급 관문을 통과해야했다. 긴장과 기대감 속에서 하나 둘씩 무대를 펼쳤다. 태국에서 온 티케이가 등장, 한국에 온지 3주차라고 소개했다. 어색한 한국어로 인사한 티케이는급기야 첫소절 키를 제대로 잡지 못 했고 불안정한 음정과 발음으로 무대를 마쳤다. 아니나 다를까. 소연은 “사실 정말 큰 실수였다”며 평가하며 그의 어눌한 한국어를 지적했다. 결국 티케이는 프로듀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며 3등급이 됐다.

다음은 남진명이 무대를 꾸몄다. 힘있는 댄스실력을 뽐냈으나 강승윤은 “댄스에 혼심을 담았는데 뭘 본건지 잘 모르겠다”고 평가,우영도 “아이돌에 대한 가벼운 호기심으로 보여, 진짜 내가 하고싶은일인지 빨리 고민해야 한다, 안 그럼 낭비가 된다”고 걱정했다. 이를 듣던 소연도 “몸을 더 예쁘게 써서 춤을 추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면서 솔직한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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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과 일본에서 K팝 보이그룹을 꿈꾸며 한국행을 선택한 일본과 중국인 연습생이 등장, 특히 중국인 연습생인 소울에 대해 소연은 “더 비교될 수 있는데 발음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한다”고 지적, 소울이 한국 7개월차라며 나름대로의 핑계를 전하려 하자 소연은 바로 말을 끊더니 “얼마나 있었는지 중요하지 않다”며 카리스마있게 평했다.그러면서 소연은 “소울 실력은 아쉬운데 소울은 부족한 실력 커버할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평을 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고막남친’이라 불리는 문재영이 등장, 버스킹만 3년차라고 했다.충주 노래대회에서도 다수의 입상경험을 했다고. 하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노래도중 음이탈을 하고 말았다. 이수, 휘성의 보컬 선생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그는 “2년 정도 개인레슨 받아 일주일에 7번, 8시간 수업 받았다”고 했다.

이에 강승윤은 “큰일이다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너무 올드한 보컬스킬 23세인데 민망할 정도로 안무도 율동수준”이라고 했다.진영도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야한다”고 했으나 분위기 파악을 못 한 듯 했다. 이에 소연은 갑자기 마이크를 잡더니 “선배님들 너무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못 알아들은 것 같은데. 무대 수준이 장기자랑 같았다”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평했다. 소연은“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연습해야한다, 연습방법과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조언, 그제서야 현장 분위기를 파악한 문재영은 "죄송하다"고 했고, 소연은 “죄송할 건 없다”며 평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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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소연은 "화날 뻔했다"면서 “(선배들이)되게 돌려서 설명해주더라, '너 진짜 못 했다'는 얘기였는데,자신의 실력을 모르는 것 같더라”며 혹평했다. 그런 소연의 당찬 모습에 우영은 “소연이 시원했다”고 했고 강승윤도 “모지리(?) 오빠들 데리고 똑순이 느낌으로 말했다”며 속시원해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깔로 랩을 표현한 한 참가자에 강승윤은 “이제 랩하는 사람 힙합하는 사람만큼 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나빴다’ 생각한게 높은 허들을 만든게 다 너희들”이라며 웃음, 특히 소연을 언급하자 소연은 “계속 새로운 세대들이 넘어가야한다”며 겸손하게 답하는 등 귀여운 막내에서 카리스마 있지만 훈훈한 선배미를 뽐했다. 첫방부터 또 한 번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한 모습. 우영의 말처럼 시즌1원을 잘 이끌었던 소연이 유일한 홍일점으로, 시즌2에서도 또 어떻게 '소년판타지'를 이끌어갈지, 촌철살인 평가를 전한 만큼 시작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전세계를 설레게 할 판타지 소년을 찾는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으로 매주 목요일 밤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소년판타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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