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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배 차고 목 조르고"…황영웅, '미성년자 前여친' 상습 폭행 (실화탐사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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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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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실화탐사대'가 황영웅에게 폭행 피해를 입은 전 여자친구를 만났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황영웅의 과거를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진은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황영웅 폭행 논란의 중심이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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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전 여자친구는 "(논란과) 저도 연관돼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연락도 많이 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주위 사람들이 황영웅이 저한테 잘 못했다는 것은 진짜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교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성인이 된 황영웅은 당시 고등학생이던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주장. 그가 기억하는 황영웅은 어떤 사람일까.

황영웅 전 여자친구는 그가 방송에 나와 보이는 행동들이 진짜가 아니라 말했다. 그는 "버스 정류장, 길에서도 맞았다. 거의 날아갈 정도로 발로 걷어차거나 목을 조르는 경우도 있었다. 머리끄덩이를 잡고 벽에 밀쳐서 폭행한 적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저 연인 간의 단순한 사랑 싸움이 아니었다. 미성년자였던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황영웅은 왜 이토록 폭행했던 것일까. 황영웅 전 여자친구는 "술을 먹고 화가 나면 주체를 못 한다"고 폭로했다.

그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결정적으로 하차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상해 혐의로 처벌 받은 과거 역시 술자리에서 벌어졌다고. 당시 그에게 폭행 당한 이는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오더라. 얼굴을 맞고 쓰러졌는데 또 발로 얼굴을 차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해당 폭행 건으로 황영웅에게 300만원의 합의금을 받았지만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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