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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젠 4050도 '서울런'…직업훈련·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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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생학습포털 개편…현장실습 연계

더팩트

'서울런4050'의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소개 페이지.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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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헌일 기자] 4050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서울런'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31일부터 서울평생학습포털을 서울런4050으로 개편해 중장년의 직업전환을 집중지원 한다고 발혔다.

평생학습포털은 회원 수 130만 명의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미네르바형 직무교육과 경력전환 전문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세대 구분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4050 세대가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학습 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미네르바형 직무교육은 별도의 캠퍼스를 두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혁신대학 미네르바를 모티브로,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방식의 직업훈련이다. 리더십, 직무역량 개발, 디지털, 창업, 자격증 등 5개 분야 390여 개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심화학습을 위한 시 산하 63개 현장실습 기관의 오프라인 강좌를 연계한다.

4월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K-MOOC'의 취업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등 300여 개 온라인 강좌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40대 직장인이 선호하는 이직·전직, 창업, 소규모 비즈니스 분야 등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학 연계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오프라인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학습자와 현장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멘토단을 운영해 학습자를 밀착 지원한다. 학습자는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학습정보를 제공받고, 경력전환을 위한 계획을 세우거나 일자리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4050을 통해 전환기 중장년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성장을 돕겠다"며 "4050 세대와 동행하며 중장년이 더욱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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