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타임머신] 현빈♥손예진, 철통 보안 속 결혼..8개월 만 출산 (과거사 재조명)

[OSEN=장우영 기자] 1년 전 3월 31일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철통 보안 속에 결혼식을 올린 날이다. 4년 전에는 ‘무한도전’이 종영한 지 1년 만에 회동을 가지면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지금은 아빠가 되어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김현중은 6년 전 3월 31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 2022년 3월 31일, 현빈♥손예진 세기의 결혼

2022년 3월 31일 세기의 결혼식이 철통 보안 속에 열렸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주인공으로,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인정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철통 보안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열었다. 이 결혼식에는 배우 한재석, 황정민, 공유, 공효진, 정해인, 하지원 등이 참석했고,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다.

결혼식 후 바로 신혼여행은 가지 않았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떠난 건 4월 11일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두 사람은 공항에서부터 한류 배우의 인기를 체감하듯 사인, 사진 요청을 받았다. 현빈은 손예진을 케어하면서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보였고, 두 사람이 길거리를 걷거나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의 모습이 생중계처럼 SNS 등을 통해 퍼졌다.

현빈과 손예진에게는 새 생명도 찾아왔다. 손예진이 그해 6월 임신 소식을 전한 것. 손예진은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임신 중 완벽한 내조로 현빈을 도왔다. 현빈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식사를 차리거나,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손예진은 11월 28일 출산했고, 해외에서 영화를 찍던 현빈은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켰다.

▲ 2019년 3월 31일, ‘무한도전’ 종영 1년 만 회동

‘국민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은 2018년 3월 31일 종영했다. 200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3년 동안 안방에 웃음을 준 ‘무한도전’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가득했고, 팬들은 새로운 ‘무한도전’이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 기대에 부응하듯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종영 1년 만에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 박명수, 노홍철 등 참석하지 못한 멤버들이 있었지만 ‘무한도전’이 다시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즌은 없었다. 김태호 PD는 유재석과 함께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유재석은 현재 ‘놀면 뭐하니?’에 남아있지만,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해 TEO를 설립,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 2017년 3월 31일, 김현중 음주운전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2017년 3월 31일, 음주운전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잘못한 일에 변명할 의도는 없었다. 당시 확인한 사실을 설명했던 것뿐이다. 처음 밝혔던 바와 같이 음주 후 운전한 것에 대해 본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2017년 3월 26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현중은 집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으며,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경찰에 적발됐다. 김현중이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뒷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적발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의 연예계 생활은 험난했다. 2014년 불거진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 및 친자소송 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6년에 걸친 민·형사상 법적 다툼을 마무리한 김현중은 가수 데뷔 전인 14살에 만났던 첫사랑과 재회해 2022년 결혼, 아들을 얻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