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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美, 연일 대만 총통 방미 엄호…하원의장 면담 추진엔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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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백악관 이어 국무부 브리핑…"하나의 중국 정책과 일치"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경유 형식 미국 방문'을 놓고 중국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번 방미가 과거 관행과 일치한다며 중국이 과잉 반응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중국이 차이 총통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면담에 반발하는 데 대해서는 그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오랜 관행이었다고 일축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30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차이 총통의 경유 형식 방미는 "오랜 관행이며, 미·대만의 비공식 관계에 부합하고,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