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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카오·토스 섰거라" 하나은행, 단기 적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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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3.95%, 전용 버튼 누를 때마다 우대금리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주도해왔던 단기 예·적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설정 금액과 적립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다르게 적용해 금리를 쌓는 재미도 있다.

30일 하나은행은 오는 7일 '하나 타이밍 적금'을 개편해 1개월 초단기 만기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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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1개월 만기 하나타이밍적금을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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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타이밍 적금은 전용 버튼을 누를 때마다 고객이 설정한 금액(10원~5천원)을 추가 적립할 수 있고, 적립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금액은 1천원 이상 50만원 이하다. 타이밍 버튼을 통한 추가 납부 한도 최대 15만원을 포함하면 월 최대 납부 한도는 65만원이다. 버튼은 하루에 30회까지 누를 수 있다.

만기는 최소 1개월부터 6개월까지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95%에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3.95%(4월 7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타이밍 버튼 입금 우대 최대 0.8%포인트(만기 전 일까지 누적 입금 횟수 40회 이상) ▲자동이체 등록 0.1%포인트 ▲친구 추천 또는 재예치 우대 0.1%포인트 등이다. 재예치는 5회까지 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MZ세대의 금융 트렌드에 맞춰 게임 UI(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새롭고 다양한 금융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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