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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허리는 괜찮아?' 23-24시즌 V-리그 문 다시 두드린 야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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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야스민 베다르트ⓒ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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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4년만에 대면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KOVO는 30일 "오는 5월 6~8일(남자부), 11~13일(여자부)에 걸쳐 튀르키예 이스탄불 할둔 알라가스 체육관에서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외인 대면 트라이아웃은 지난 201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행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3시즌간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금년부터 코로나19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다시 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KOVO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남자부 86명, 여자부 55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했다. 이후 구단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4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7일 이내로 올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명단이 4월 12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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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안드리치ⓒ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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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라이아웃에는 V-리그 경력직이 다수 얼굴을 내밀었다. 남자부에서는 2018-19시즌 OK금융그룹, 2019-20 현대캐피탈, 20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신청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20-21시즌 한국전력, 2021-22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카일 러셀, 2019-20시즌 OK금융그룹으로 데뷔해 올 시즌 초까지 우리카드에서 뛴 레오 안드리치, 지난 시즌 한국전력 소속이었던 다우디 오켈로 등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진다.

여자부는 신청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현대건설의 시즌 연속 1위를 이끌다 허리디스크로 중도 이탈한 야스민 베다르트가 다시 한번 한국 무대의 문을 노크했다.

2020-21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헬렌 루소 역시 트라이아웃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IBK기업은행 산타나, GS칼텍스 모마, 흥국생명 옐레나, 한국도로공사 캣벨 등이 모두 다음 시즌 V-리그 재도전을 알렸다.

외인 트라이아웃은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연습 경기 및 간담회를 거친 후 남자부는 5월 8일(월), 여자부 13일(토) 각각 드래프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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