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드림’ 박서준 “아이유와 티키타카..헤어지기 아쉬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드림’ 주역들. 유용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스크린서 만났다. 영화 ‘드림’을 통해서다.

박서준은 3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끝나고 ‘드림’ 촬영을 시작했다. 관객분들과 만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3년 전 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하니 설레고 걱정도 된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벌써 3년 전인데 그때 뭔가 사연이 많은 역할 위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해 새로운 역할을 맡고 싶었다”며 “사연이 없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딱 ‘드림’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평소 아이유의 팬이었다”는 박서준은 “함께 호흡을 맞추 게 기대도 많이 됐고, 현장에서는 어떨지 궁금했다. 극 중 관계는 있어서는 굉장히 투닥거리고 티키타카를 나누는 역이다. 촬영 끝나갈 무렵이 되니 (아이유와)더 많은 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반갑고 즐거웠고 아쉬웠다”며 첫 만남소감도 전했다.

아이유도 “저 또한 기대가 많았던 촬영이었다”며 “현장에서 감독님이 종종 돌발적 리액션을 요구하셨고, 박서준 씨가 유연하게 그걸 받아들이고 본인 것으로 만드는 게 부럽고 신기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호응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선한 소재와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 재치 넘치는 말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이 출연한다. 4월 26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