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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EV9 실차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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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서 EV9 실차 첫선

히어로카 EV9에 집중한 전시 공간

EV9 비롯 모든 차량 전기차 전시

미방문 고객에 '디지털 쇼룸' 운영

노컷뉴스

EV9 GT-line.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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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 실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지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전시 콘셉트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이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한다. 일반 관람객 공개 하루 전에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기아는 전동화 방향성과 EV9의 내·외장 디자인 콘셉트, UX(사용자 경험) 관점에서의 EV9 핵심 신기술과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며 EV9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림 하비브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V9에 집중힌 전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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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외관 이미지.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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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기아관은 중앙의 메인 대형 LED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총 5개의 큰 LED 화면을 배치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과 디자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 차량 광고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전달한다. EV9 히어로 무대는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EV9 차량에만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EV9 아일랜드는 기아 EV 라인업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독립된 공간에서 집중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브랜드 월과 미러·LED 월, 워터폴 요소 등으로 꾸며진 미래지향적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새로운 전시 경험을 누리고 EV9의 디자인 콘셉트를 체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V9 라이프 스타일존에서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이자 EV9 내장재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를 선보인다. EV9 내장재에 어떤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재료 이미지를 함께 전시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노력을 전달한다.

기아는 EV9 출시와 함께 론칭 예정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 대해 설명하고 EV9 전용 상품, 구매 절차를 소개하는 동시에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인 라이팅 패턴 전시 콘텐츠도 운영한다.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고 구매력을 갖춘 EV9 타깃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EV9 라이프 스타일존을 통해 관람객들은 EV9으로 변화할 일상의 특별함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글로벌 전동화 브랜드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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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내장 이미지.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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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EV9을 비롯해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하는 만큼 EV6존, 니로존을 마련했다.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모두 전시한다. 생생한 주행감으로 시뮬레이션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아세토 코르사의 자동차 레이싱 게임 공간이 준비돼 관람객들은 고성능 전기차 EV6 GT는 물론 EV9의 주행 경험을 생생하게 즐겨볼 수 있다.

니로존에는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및 업무용 차량을 각 1대씩 총 3대 전시한다. '디 올 뉴 니로 EV'는 2018년 1세대 니로 EV에 이어 지난해 출시한 2세대 모델이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본격적인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이다.

니로존에서는 PBV 미디어 테이블 전시를 통해 기아의 PBV 비전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PBV 미디어 테이블에서 퀴즈를 풀어보고 니로 플러스 광고 영상을 시청하며 기아의 PBV 비즈니스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다. 또 니로 EV와 함께 V2L 버스킹 콘셉트 전시도 마련돼 고객들은 EV 차량의 활용도와 경험적 확장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브랜드 협업으로 고객 경험 콘텐츠


기아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존을 운영한다. '기아 전동화 도시 드라이빙'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존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를 타고 기아 전동화 도시를 질주하는 카카오프렌즈 숏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기아 차량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스티커를 꾸미면 갤러리 스크린에 내가 만든 이미지가 송출되는 인터렉티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기아와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포토월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포토존, 카카오프렌즈와 기아 차량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브릭 피규어를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기아는 모빌리티쇼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기아관과 EV9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쇼룸'을 최초로 운영한다. 디지털 쇼룸에서는 기아관 각 공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전시관 전경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다.

한 EV9 아일랜드 공간에서 비주얼라이저를 통해 3D 데이터 기반의 EV9과 여러 영상들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기아는 EV9 틀린그림 찾기 리워드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관람객들이 디지털 쇼룸에서 모빌리티쇼를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8개국 1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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