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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지니뮤직, '레전드 디바 인순이' 공개…음악인생 희로애락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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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니뮤직이 국내 최고의 디바를 만나는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레전드 시리즈를 런칭한 가운데 가수 인순이가 첫 주자로 출격했다.

지니뮤직의 레전드 시리즈는 국내 최고 레전드 가수들의 흥미진진한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하는 콘텐츠로,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호스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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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국내 최고의 디바를 만나는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레전드시리즈를 런칭했다. 첫번째 초대손님으로 레전드 디바 인순이가 초대됐다. [사진=지니뮤직]



첫번째 초대손님으로 레전드 디바 인순이를 초대했다. '레전드디바 인순이편'은 인순이의 음악인생을 아카이브하는 프로젝트로 음악플랫폼에서 공개하는 의미있는 오디오콘텐츠로 제작됐다.

인순이는 화려한 무대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내면이야기를 '레전드 디바 인순이편'에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순이는 "데뷔 당시 가수가 되고 싶어 시작한 게 아니었고, 먹고 살기 위해서 시작했다"며 "사실 그때 수녀가 되고 싶었다"고 자신의 데뷔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의 물꼬를 텄다. 이어 인순이는 데뷔 후 무대위의 페르소나와 원래 자신모습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살아온 이야기, 인순이가 아닌 김인순의 정체성을 표현한 노래 '에레나라 불리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30여년간 음악활동을 하면서 인순이가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전격 공개됐다. 인순이는자신의 육성으로 유쾌하게 78년 희자매로 데뷔해 83년 '밤이면 밤마다', 96년 '또', 2004년 '친구여', 2007년 '거위의 꿈' 노래를 히트시키며 최고의 디바에 오르게 된 과정을 앨범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함께 전했다.

또한 '딸에게'(2009년), '엄마'(2015년), '아버지'(2019년)로 관객을 펑펑 울리는 가수가 된 인순이는 사람들에게 '너자신으로 행복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는 말도 남겼다. 희망 전도사에서 이제는 "한 번쯤 진한 사랑노래를 불러보고 싶다"며 새로운 변신도 예고했다.

인순이는 지니뮤직 청취자들을 위해 깜짝 라이브로 '행복', '긴 편지' 등을 부르며 따뜻한 선물을 안겼다.

'레전드 디바 인순이편'은 4월10일까지 청취자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취자들은 지니앱에서 '레전드 디바 인순이편'을 감상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지니뮤직은 인순이에게 최고의 응원 댓글을 남긴 청취자에게 에어팟 맥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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