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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주 찾은 전우원, "하루 쉬면서 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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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금요일 일정 조율 합의

더팩트

30일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가 석방되고 광주에 찾았지만 하루 쉬면서 생각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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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30일 경찰 체포 이틀 만에 석방된 전우원씨가 광주에 도착했다.

전일 오후 7시 54분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석방된 전 씨는 "가족들이 죄를 숨기려 할 것이라 저라도 가서 사죄드릴 계획" 이라고 말하고 대기하고 있던 SBS ‘궁금한 이야기’ 제작진 차량으로 광주로 이동했다.

광주에 도착한 전 씨는 518 기념재단 측에 "일단 숙박할 곳을 찾아 연락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일정을 조율하기로 한 전 씨는 바로 기념재단과 만남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기념재단은 "우원씨가 정신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다" 면서 "일단 하루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기념재단도 전씨를 어떻게 맞이할 지에 대해 시간이 필요해서 다음 일정은 금요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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