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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Oh!타임머신] '어벤져스'가 한국에 왜 와? 마포대교 막은 그 날 (과거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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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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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N년 전 오늘(3월 30일), 국내외 연예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한 가수가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일본 국민 코미디언은 세상을 떠났다. 다사다난 했던 그 날로 연예계 타임머신을 돌려봤다.

# 마블 한국 상륙...'어벤져스'가 한국에서 촬영한다고?

지난 2014년 3월 30일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약칭 어벤져스2)' 측이 한국 촬영을 시작했다. 해당 작품에 서울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등장하며 이를 진행했던 것이다.

특히 당시 '어벤져스2' 제작진이 서울 마포대교 양방향을 새벽 6시부터 전면 통제하며 촬영을 진행했던 상황. SNS와 실시간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빠르게 확산되며 국내 마블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장면은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2'에 담기며 한국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벤져스2'는 한국에서만 10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영광의 시간을 뒤로 하고, 최근 마블의 작품들은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시리즈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마블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오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OSEN

# 클래지콰이 호란 결혼...3년 만에 파경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은 지난 2013년 3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예식은 비공개였으나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의 주례와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 가수 김장훈, 작곡가 김형석, 밴드 데이브레이크 등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가수 알리, 배우 소유진, 가수 윤하와 윤종신 등 하객도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호란의 남편은 3세 연상의 IT 관련 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대 초반에 만났다가 헤어졌으나 재회 후 결혼까지 하게 됐다.

그러나 불과 3년 만인 2016년 7월 호란과 남편은 합의 이혼했다. 이와 관련 호란 측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라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호란이 2004년, 2007년 그리고 이혼한 해인 2016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상황. 면허 취소와 2년 동안 면허 취득 금지까지 당했던 호란의 이혼이 연이어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호란은 2019년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개인 앨범과 공연 등을 통해 뮤지션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OSEN

# 별이 된 열도의 국민 코미디언

2020년 3월 30일에는 일본의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당시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시무라 켄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7일 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며 도쿄 시내 병원에 입원했던 그는 코로나19 확진 후 끝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영화 '철도원'(감독 후루하타 야스오)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던 바. 특히 발병 직전까지도 도쿄 시부야 일대에서 아침 드라마 촬영을 전개하고 데뷔 후 첫 주연 영화 출연을 앞두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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