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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타강사' 이지영 "실제로는 연애할 시간 없어"...'일타스캔들' 언급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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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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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수능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이 '일타스캔들'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이하 '라스')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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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수능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스' 이지영의 등장에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진짜 일타강사인 이지영 씨가 봤을 때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지영은 "스타 강사들의 바쁜 일정이나 조교들의 서포트를 받는 모습을 비슷하다. 그런데 드라마에서처럼 더이상 줄서서 수강신청을 하지 않는다. 또 스타강사의 강의를 듣는 교실에는 학생들은 더 빽빽하게 앉아있다. 그렇게 쾌적하게 한줄씩 띄어서 앉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이지영은 "다른 선생님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연애할 시간이 정말 없더라. 주말 내내 강의하고 강의를 하고 나면 진이 빠져서 전화도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평일에도 남들 퇴근할 시간에 강의가 시작되다 보니까 연애 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은 "혹시 과외도 가능한거냐"고 물었고, 이지영은 "아마 일타강사 중에 과외를 하는 분은 없을거다. 대형 강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 강의를 준비 할 시간도 부족하다. 한 명을 위해 시간을 빼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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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지영은 자신의 하루 스케줄에 대해 "주말에는 수업으로 가득 차있어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난다. 그래야만 일정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5시에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6시에 대치동 출근해서 강의 준비를 한다. 9시부터 수업을 시작해서 쉬지않고 13시간을 강의한다. 그렇게 밤 10시에 강의가 끝나고, 마무리 회의를 하면 밤 12시가 넘어간다. 수업이 많은 날에는 하루에 3-4시간정도 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영은 강의 전 아이돌 못지않게 준비를 하는 것이 있다고. 이지영은 "처음에는 강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었다. 그런데 고3 학생들이 트렌드에 밝다. 선생님 모습이 트렌디하면 좋아하더라. 다음 강의에 선생님이 뭘 입고나오는지 궁금해서 클릭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추천한 스타일로 강의를 하기도 한다. 전담 스타일링팀이 따로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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