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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편맥족 어쩌나…내달부터 수입맥주 4캔에 1만2000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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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편의점에서 맥주를 고르고 있는 고객. 사진 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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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4캔 1만1000원'이던 수입 맥주 가격이 내달부터 1만2000원으로 오른다.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OB맥주는 CU,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500mL) 판매가를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OB맥주는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 인기 수입맥주를 들여오고 있다.

이에 따라 OB맥주로만 4캔 구입할 경우 할인 가격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오른다.

다만 다른 수입맥주의 경우 가격 인상 계획이 없어 4캔 1만1000원이 적용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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