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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월급 370만원 받는 40살 남성이 어떻게 소개팅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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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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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 나온 여성이 상대 남성의 적은 월 소득에 불만을 표한 사연이 다시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몇 해 전에 게시됐던 '남자 40살 월급'이란 제목의 글이 다시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소개 받은 남자, 세후 실수령 370(만원)"이라며 "하, 남자가 이걸 갖고서 여자를 만나러 나왔다는 게"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 정도(실수령액이)은 남자 중하위 정도인가 아니면 아예 하위인가"라며 "대충 평균치를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후 실수령액 370만원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5300만원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1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세전 기준)은 333만원이다. 세후 실수령액 370만원의 경우 평균치를 웃돈다.

당시 댓글 중에는 "보통 정도", "그 정도면 괜찮은 편" 등의 반응이 있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40살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딱히 놓은 급여는 아니다", "사무직이면 평균, 생산직이면 중하 정도일 듯" 등의 의견도 보였다.

한 누리꾼은 A씨가 자신의 나이, 소득수준을 밝히지 않은 점을 미뤄 글의 신빙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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