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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2억 경매 낙찰…BTS 정국이 몰았던 벤츠 다시 중고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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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타던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캘빈클라인,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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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타던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29일 중고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 사이버매장 게시판에는 벤츠 ‘G클래스AMG G63에디션’ 판매글이 올라와 있다.

G바겐으로 알려진 차량으로 국내 출시 당시 2억3960만원에 한정 판매된 에디션 트림이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경매에 나와 시작가 1억5000만원에서 출발한 뒤 12억원에 낙찰됐다. 차량은 경매로 낙찰된 지 석달 반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정국은 2019년 9월 이 차량을 자신의 명의로 구매한 뒤 2년간 소유했다. 유명 아이돌의 경우 대부분 리스로 차량을 구입하는 데 반해 이 차량은 정국 본인의 명의로 구매된 차량인 만큼 가치가 높다는 게 판매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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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타던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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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는 차량에 대해 정국이 운행했던 상태 그대로 보존돼 있고, 정국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브라부스 배기 등과 함께 실사용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소유자가 개인 사정으로 차량을 다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는 “정국의 소유를 증명하는 정보와 공식 서류는 한글/영문으로 공증돼 있다”며 “팬이나 아트 콜렉터, 개인투자자들이 향후 해외 경매에 출품하거나 재투자 또한 가능한 소장품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 “아티스트 소장품의 잠재적 가치평가에 대해 충분히 이해도가 있으신 분들께서 연락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판매자는 경매에서 함께 건네받았던 정국 명의 자동차등록증 사진과 공증문서 등을 게시했다. 또 판매 희망가격을 적시하지는 않고 ‘상담’을 안내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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