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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대 파열' 토트넘 살림꾼 재활 공개...팬들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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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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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재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벤탄쿠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근황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2월 중순 토트넘 훗스퍼와 레스터 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중반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벤탄쿠르는 명실상부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다. 1997년생 우루과이 출신의 벤탄쿠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주전으로 도약한 뒤 매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출전했던 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 다소 기회가 줄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선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했다.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바로 주인공들이었다. 벤탄쿠르는 빠르게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도 여전히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악재가 발생했다. 레스터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그리고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확인됐다. 복귀까지는 최대 9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며 다음 시즌 초반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벤탄쿠르가 근황을 전했다. 벤탄쿠르는 목발을 짚고 있었고,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벤탄쿠르가 그립다", "우리는 벤탄쿠르가 필요하다", "재활 영상을 보고 있자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등 그리움을 드러냈다.

우선 토트넘 입장에서는 올 시즌 잔여 기간 벤탄쿠르 없이 경기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중원 자원이 부족한 건 아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있다. 다만 비수마도 피로 골절 부상에 시달렸고 사르는 아직 EPL 경험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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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탄쿠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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