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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비밀의 여자’ 최재성, 이채영·한기웅 덫에 빠져 이슬아 살인범 됐다 (종합)[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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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재성이 덫에 빠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 분)의 아빠 정현태(최재성 분)가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세연(이슬아 분)과 실랑이를 벌이던 주애라(이채영 분)는 의도치 않게 그녀를 계단 밑으로 밀어버렸고, 널브러진 공사 자재에 부딪혀 오세연이 큰 부상을 입었다.

매일경제

사진=‘비밀의 여자’ 캡쳐


주애라는 오세연을 끌고 가 보이지 않는 공간에 몰래 덮어두고 도망갔다.

주애라는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사람이 불륜녀로 오해해서 죽인 걸로 몰아갈거야”라며 정겨울의 아빠 정현태에게 몰아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계획대로 정현태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남유진은 “장인어른이 장기매매 브로커를 만난 걸 말 안할까?”라고 불안해했다.

주애라는 “못 할거야. 이야기하면 겨울이 눈 수술 못할텐데”라고 말했다.

“근데 불안하다. (오세연)깨어나면 우리 계획 다 물거품이 되는 거야”라는 남유진 말에 주애라는 “나도 예의주시하고 있을 거니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버지가 경찰서에 잡혔다는 말에 정겨울은 “그 시간에 뭘 했는지 말하면 밝혀질 건데 왜 그러는 거야.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줘. 오빠. 아빠 어디 갔었어”라고 물었다.

정영준(이은형 분)은 “실은 너 각막이식 수술해주려고 브로커를 만났대. 그 이야기를 하면 수술을 못 받게 될까봐 진범 잡힐 때까지 말을 안 하시겠대”라고 비밀을 털어놓았다.

이에 정겨울은 오빠의 부축을 받아 경찰서로 향했다. 정겨울은 “형사님 저희 아빠 범인 아니에요. 알리바이 있어요”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러다가 진범 안 잡히면 누명 쓰고 이러고 있는데 내가 수술 받아 뭐하냐고. 형사님 제 아빠 그 시간에 장기매매 브로커 만났대요. 저 수술 때문에 알리바이 말하지 못했대요”라며 슬퍼했다.

한편 주애라는 자신이 오세연과 함께 있었던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 10억을 달라는 협박범에 주애라는 정겨울의 아빠가 죽였다고 거짓 증언을 하면 10억을 줄 것을 약속했다.

또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정겨울의 아빠 약통을 현장 근처에 미끼로 놓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사건 현장을 살피던 경찰에 약통이 발견됐고, 정겨울의 아빠는 경찰에 다시 잡혀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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