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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번에도 가성비 토트넘, 페리시치 후배 영입 따옴표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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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측면 수비수를 찾은 모양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슈투트가르트의 도움 기계인 보르나 소사(25)를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수비에 늘 고민을 안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것과 상관 없이 새 얼굴을 보강해야 한다는 문제 인식이 있다.

이반 페리시치가 플랫3(스리백)에서 왼쪽 윙백 역할을 맡고 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콘테 감독이 사임하면서 페리시치의 활용 빈도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흥미롭게도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 소사가 대체제로 꼽히는 중이다. 소사는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 출신으로 2018년 여름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매 시즌 일정한 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0-21 시즌 리그 26경기 8도움을 기록하더니 2021-22 시즌 28경기 1골 8도움으로 이타적인 능력을 뽐냈다.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다.

올 시즌에도 18경기 2골 6도움을 해내고 있다. 팀이 강등권인 꼴찌에 있는 것과는 크게 상관 없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은 왼발잡이인 소사 영입 가능성을 시간이 갈수록 높이고 있고 슈투트가르트가 강등된다면 공식 제안을 한다는 입장이다.

2025년 6월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한 소사다. 2천2백만 파운드(353억 원)의 비교적 저렴한 몸값이라 영입에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강등이 확정되면 자금이 필요한 슈투트가르트 입장에서는 소사의 이적을 막기도 어렵다.

소사도 이적에 대한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 팀과도 (이적에) 합의가 있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경험하고 싶다"라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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