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표예진, 박형식 이어 이태선에게도 정체 들켰다 '존재감 폭발'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표예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청춘월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표예진은 tvN ‘청춘월담’에서 민재이(전소니)의 몸종이자 하나뿐인 가족, 그리고 벗인 장가람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27, 28일 방송된 ‘청춘월담’ 15, 16회에서는 이환(박형식)에 이어 김명진(이태선)에게까지 정체를 들킨 장가람, 그리고 개성 살인사건과 귀신의 서를 둘러싼 비밀에 한 걸음 다가간 만연당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이판댁 셋째 딸(장여빈)이 민재이(전소니)가 갖고 있던 팔찌로 인해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을 계기로 만연당 청춘들은 흩어진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민재이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듯한 장가람과 고내관(전소니), 그리고 박선비(박형식) 세 사람을 향해 김명진이 모종의 의문을 품게 되는데. 결국 그는 추리 끝에 박선비가 세자 이환이고 고내관이 민재이이며 자신의 제자가 장가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앞서 민재이의 팔찌를 한눈에 알아본 장가람의 정체를 이환 역시 눈치챘던 바. 장가람은 잠행을 나온 이환으로부터 고급스러운 옷감을 받게 되고, 그것으로 민재이의 옷과 자신의 옷을 지어 입으라고 하는 이환에게, 그리고 “몸조심해라. 혼자 다니지 말고 스승과 함께 다니거라”라며 주의를 주는 이환의 배려에 감동을 받는다.

이에 더해 극의 말미 태강(허원서)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는 사실에 근거해 추리하던 김명진이 태강이 쌍생(쌍둥이)이라는 비밀을 밝혀내며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이들의 모습으로 긴장이 극대화된 바. 이후 정체를 들킨 장가람이 김명진의 제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의 향방이 어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 가운데 표예진은 솔직하면서도 호쾌한 매력이 가득한 장가람 캐릭터에 완벽 몰입, 매회 넘치는 에너지와 능청미 가득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고 있다. 남장을 했음에도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싹쓸이하는가 하면, 잔망미 넘치는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하는 등 팔색조 매력이 가득한 모습으로 작품에 활력을 더해 호평을 얻고 있다.

더욱이 표예진은 작품 속에서 주변 인물들을 살뜰히 챙기는 온화함으로 그만의 온기를 더해 ‘훈훈캐’를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민재이의 곁을 떠나지 않고 그를 자신보다 더 아끼는 모습, 벽천에서 온 머루와 달래까지 제 사람처럼 챙기는 모습, 만연당 청춘들과 특별한 합으로 귀신의 서와 개성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모습 등 작품 속 인물들과 보여주는 다채로운 케미스트리에 날로 기대 지수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렇듯 자신만의 업그레이드된 연기 내공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표예진. 작품 속 에너지도, 연기도 미쳤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하는 표예진의 활약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가득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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