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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프로야구 키움, 개막전에 우승으로 가는 '오타니 계획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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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홈 개막전 행사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3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우승을 목표로 제작한 '만다라트 계획표'를 공개한다.

일본에서 유래한 만다라트 계획표는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8가지 세부 목표와 이를 이루기 위한 64가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작성한 것이 국내에도 알려진 뒤 '오타니 계획표'라고도 불린다.

키움은 경기에 앞서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작성한 만다라트 계획표를 주장 이정후의 내레이션을 통해 전광판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계획표를 직접 작성하는 선수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걸그룹 트라이비는 이번 시즌 키움의 구단 응원가로 활용될 앨범 타이틀곡 'WE ARE YOUNG'을 공연한다.

구단은 곡을 헌정한 트라이비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상패를 전달하고, 치어리딩 팀 '알케인'이 스턴트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애국가는 구로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 C게이트 내부 복도에 팬을 위한 포토존을 새롭게 단장했다.

선수들의 개인용품을 전시한 '라커룸 포토존'이 선보이며, 4월 한 달 동안 이용규, 이정후, 최원태, 안우진의 개인용품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날 한화와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친 키움 선수의 이름으로 지역복지재단에 '더함TV'를 기증하는 사회 공헌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10명의 어린이 팬이 참가하는 '나이키 그라운드 키즈런'이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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