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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잉주 방중에도 군사압박 계속…대만 "군용기 16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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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3월에만 주변서 군용기 341대·함정 105척 탐지"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총통이 중국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도 군용기와 함정들을 대만 주변에 보내는 등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 매체들은 29일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 및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6대와 군함 4척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대만 주변에서 탐지된 인민해방군 군용기 16대 가운데 11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의 서남 공역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