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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영웅 6년 공장 근무도 거짓…업체 측 일한 적 없다고" 끝없는 논란('연예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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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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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황영웅이 방송에서 밝힌 6년 공장 근무 경력이 거짓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신동엽부터 털어보자! 황영웅 팬들 소름 돋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근 황영웅을 둘러싼 팬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라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추가 폭로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진호는 "가난했다. 흙수저다. 어머니 혼자 일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영웅 아버지는 에쿠스를 끌 정도로 경제력을 갖고 있었던 인물이고 원룸을 분양하는 사업을 해서 꽤 잘 됐다고 한다. 어머니는 어린이집을 하고 계신다. 황영웅이 왜 어머니가 홀로 일을 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황영웅의 발언에 대해 의아해했다.

이어 황영웅이 방송에서 밝힌 6년간의 공장 근무 경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황영웅이 사과문을 통해 공장에 6년 동안 성실하게 다녔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자동차 부품 업체다. 당시 관계자에 따르면 황영웅은 이 업체에서 계약직 인턴으로 잠시 근무를 했다. 정규직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 이 업체는 2년 이상 일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어야 한다. 황영웅이 정규직이 아닌데 6년을 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업체에서는 정작 황영웅이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며 "업체 내 다른 하청업체에서 일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황영웅을 6년 동안이나 일했다고 증언해주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말했따.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황영웅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지만, 폭행 상해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줬다. 당시 '실화탐사대'를 비롯해 SBS '궁금한 이야기 Y' 등 지상파 탐사 프로그램이 황영웅 학폭 의혹 등을 취재하고 나섰고, 커가는 압박과 들끓는 비난 여론 속에 황영웅은 결승 1차전을 1위로 마친 상태에서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러나 황영웅 하차 이후에도 그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우승자 내정 논란에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라며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을 부인했으며,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학폭 논란 관련 꼭지를 예고한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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