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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만취 택시 난동·경찰 폭행' 前 3선 구청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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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 불구속 송치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북구가 지난 2021년9월24일 환경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의 시범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겸수(오른쪽) 강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2021.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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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술에 취해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파출소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을 지난 16일 불구속 송치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 1월12일 오후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난동을 부리고, 파출소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요금을 내지 않고 차 안에서 잠이들었고, 택시기사가 파출소로 데려가자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구청장은 다음날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찾아가 사과하고, 택시비도 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박 전 구청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2010년 7월1일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 제5·6·7대 강북구청장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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