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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버스' 별 "♥하하, 좋은 아빠 되기 위해 노력..참 든든하고 멋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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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하버스' 별이 남편 하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제작 ENA, AXN, K-STAR)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하하-별 부부와 3남매 드림-소울-송이 함께하는 첫 예능으로, 희소병 투병 이후 의젓하게 건강을 회복한 막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케미를 발산할 하하가족 완전체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별은 '하하버스'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다신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 아이들이 가장 이쁘고 귀여운 이 시기에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며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 많은 경험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어갈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첫 번째 여행을 시작으로 수차례 버스 여행을 다녀온 하하네. 이에 별은 버스 여행을 다녀온 뒤 드소송 3남매의 생생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첫째 아들 드림이에 대해 "친구들에게 자랑을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웃음) 방송이나 콘텐츠에 한창 관심이 많을 나이라서 그런가 보다. 이미 학교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 덕분에 드림이 학교 학생들에게는 따로 홍보가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별은 둘째 소울이를 두고 딱 '미운 일곱살'이라고 소개하며 "여행때마다 심통이 나면 '다신 여행 안가!' 하고 홱 토라지는데 진심은 아닌 것 같다. 막상 여행이 없는 주중에 '우리 언제 또 여행가?', '하하버스 언제 타?'라고 가장 많이 물어보는 아이가 소울이"라고 귀띔했다.

막내딸 송이에 대해서는 "우리 송이는 말 할 것도 없이 여행을 제일 즐기고 누릴 줄 아는 아이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오빠들이 송이 나이였을 땐 엄두도 못 냈을 여행 일정들을 너무나 무난히 소화해내는 걸 볼 때 역시 여행은 송이구나 싶다"면서 "엄마의 노년은 송이와 함께 세계를 다니면서 보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별은 방송을 통해 남편 하하와 함께 친구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대해 별은 "우리 부부가 잉꼬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친한 부부"라면서도 "하하버스 여행을 하며 싸우거나 한 일은 없다. 남편이 워낙 평소에도 아이들을 팔불출마냥 예뻐한다.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을 단순히 예뻐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빠로서 스스로를 성찰해 나가고 있더라.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하는 고민 같은 것 말이다. 그 모습이 참 든든하고 멋져 보였다"고 애정을 뽐냈다.

끝으로 별은 "하하버스를 타고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더 큰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우리 가족의 여행을 지켜봐 주실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버스를 몰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 오는 4월 4일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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