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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송혜교X한소희→임지연X김태희, 다른 짝 만나 설레는 女女케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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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주역인 배우 송혜교와 임지연의 추후 행보가 벌써부터 비상한 주목을 끈다. 워낙 '더 글로리'를 통해 배우로서 한 뼘 더 스펙트럼을 넓힌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 '더 글로리'에서 '적수'로 만난 두 사람은 시랑보다 강렬한 불꽃튀는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던 바. 이제 이들은 차기작, 차차기작에서 또 굵직한 여배우들을 만나 새로운 그림을 완성시킨다.

송혜교는 '대세' 한소희와 만났다.

두 사람은 최근 직접 함께 작품에 출연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른바 ‘송혜교피셜’, ‘한소희피셜’. 한소희가 최근 SNS에 ‘자백의 대가’ 티저 포스터로 보이는 이미지를 공개했고, 이에 송혜교가 ‘하트’를 그리면서 두 사람의 조합을 공식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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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송혜교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재회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응복 감독이 하차했다. 제작사는 당초 이응복 감독의 연출이 확정이 아니었다는 입장. 연출은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이 맡는다.

송혜교는 극 중 미술교사 안윤수 역을 제안 받았다. 윤수는 소소한 행복을 꿈꾸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물이다. 한소희는 극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 ‘모은’ 역을 연기할 예정. 모두가 두려워하는 여자지만 ‘윤수’(송혜교)에게 손을 내밀어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송혜교는 그간 드라마 '가을동화', '풀하우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영화 '오늘' 등을 통해 보여준 데뷔 28년차 배우인 송혜교의 독보적 비주얼과 연기에 대한 끝없는 도전정신, 그리고 성과는 이제 가히 레전드'라 부를 만 하다.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뒤 ‘돈꽃’, ‘백일의 낭군님’, ‘부부의 세계’, ‘알고 있지만,’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한 한소희는 M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배우이자 아이콘으로 단연 대세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운 자유스러움을 장착한 여성 톱스타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 한소희는 송혜교의 사진에 “이제는 내꺼야”라고 댓글을 남기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남다른 두 사람이 보여줄 막강 시너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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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차차기작에서 만나는 상태는 배우 김태희다.

임지연은 최근 인터뷰에서 김태희와 함께 하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촬영을 벌써 마쳤다고 전하며 "감사하게도... 더 좋은 작품에 또 다른 모습으로 열정 가득한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전한 바다.

동명 소설 원작으로 한 '마당 있는 집'은 서스펜스 홈스릴러.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남편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되는 주란(김태희)과 그 앞에 나타나 혼란을 안겨주는 상은(임지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란 전언.

김태희은 이 작품으로 tvN '하이 바이 마마' 이후 2년여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이후,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과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다. 타고난 배우가 아니란 생각에 자격지심이 컸는데 이를 노력으로 극복했다는 최근 인터뷰가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한국 대표 미녀라고도 불리는 김태희는 지난 2000년 데뷔한 뒤 드라마 ‘용팔이’,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나와 스타의 99일’, ‘마이 프린세스’, ‘아이리스’,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구미호 외전’, ‘천국의 계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5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전보다 큰 연기력 호평을 받았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NS,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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