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직원, 문 잠근채 현장 떠나"…멕시코이민청 화재, 사망40명으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쇠창살 뒤 화염 뒤로한 채 이탈…탈출구 폐쇄해 피해 커졌을 가능성

유족·야당 "정부 책임" 성토…대통령 "항의 이주민의 방화가 원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68명의 사상자를 낸 멕시코 이민청(INM) 화재 참사 당시 직원들이 출입문을 잠근 채 현장을 벗어났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와 텔레디아리오, 레포르마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북부 치와와주 시우다드후아레스 이민자 수용소 화재 때 직원들이 출구를 열지 않고 시설을 떠났다는 의혹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