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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맑고 포근하지만 일교차 큰 봄 날씨··· 미세먼지 보통~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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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8일 전남 보성군 문덕면 대원사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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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9일은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4도, 인천 5.2도, 수원 1.7도, 춘천 0.8도, 강릉 8.7도, 청주 4.9도, 대전 2.5도, 전주 3.9도, 광주 5.2도, 제주 10.9도, 대구 5.6도, 부산 10.3도, 울산 6.7도, 창원 7.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어제보다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강원내륙,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기상청은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남지원 기자 somni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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