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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BMW XM 홍보대사 지드래곤 “왠지 모르게 에너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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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BMW 코리아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M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 내부를 공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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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M의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M’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XM은 BMW 기본 모델이 없는 독자적인 M 전용 모델이자 M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의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3초다.

뉴 XM은 29.5킬로와트시(㎾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이며, 완속(AC)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 데 약 4.2시간이 걸린다.



M 라인업 최초 PHEV 모델



합산 복합 연비는 L당 10.0㎞다. BMW코리아는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뉴 XM에 적용돼 전기 모드 주행 때 가속 페달 조작에 따른 차별화된 주행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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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BMW 뉴 XM' 출시 행사에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XM을 홍보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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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을 따라 이어지는 금색 밴드는 긴 루프 라인과 최대 23인치 휠까지 장착할 수 있는 휠 하우스와 조합돼 쿠페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출시 가격은 2억2190만원



뉴 XM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스톱앤고 기능 등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에는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돼 진입 경로를 따라 최대 50m까지 자동 조향 후진을 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2억219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뉴 XM 홍보대사로 가수 지드래곤을 선정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출시 행사장에 등장한 지드래곤은 “BMW를 거리에서 보면 항상 왠지 모르게 ‘에너지’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며 “XM 모델은 100년 넘게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공들여서 만든 결정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16년 세워진 BMW는 1978년부터 M 전용 모델을 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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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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