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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성비 커피' 오른다…컴포즈커피, 내달 최대 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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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케이크·쿠키 등 디저트류 가격 올라…아메리카노는 동일

뉴스1

(컴포즈커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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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가성비 커피'로 꼽히는 컴포즈커피가 다음 달부터 가격을 최대 16.7% 인상한다. 커피 외에 와플, 마카롱, 쿠키, 케이크 등 디저트류 가격도 오른다. 아메리카노는 종전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4월11일부터 대다수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종전 2700원에서 2900원으로 7.4% 오른다. 바닐라라떼와 더치커피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0% 인상된다.

디카페인 더치커피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7% 오른다. 쿠키·커피·팥절미 밀크쉐이크는 4200원에서 4500원으로 7.1% 조정된다.

와플류는 전 제품이 500원씩 인상된다. 마카롱 6종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쿠키류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아메리카노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망고라떼(3800원), 블루베리라떼(3800원), 캔디소다 밀크쉐이크(4200원)이 신규 메뉴로 편입된다. 타트체리 에이드, 바나나 밀크쉐이크, 베리베리 밀크쉐이크는 단종된다.

컴포즈커피 측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여파로 지속적인 원부자재가 상승,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끊임없는 외부적인 요인들이 누적된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판매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매가 인상 책정 시 원자재 인상률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며 "특히 아메리카노는 기존 판매가와 동일하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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