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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일하는 곳을 죽을 곳 만들텐가…과로사 유족들이 말하는 ‘6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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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유족들, 정부 근로시간 개편안 철회 촉구

전문가, 장시간·불규칙 노동이 노동자 건강 해쳐

고 장덕준씨 유족, 쿠팡 상대로 손배청구 소송



정부의 주당 최장 69시간(주 7일 기준 80.5시간) 노동시간 개편안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로사·과로 자살 유가족들이 “시대에 역행하는 개편안”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나온 후 가장 분노스럽고 가슴이 답답한 사람들은 과로사·과로 자살 유가족”이라며 “시대에 역행하는 개편안은 받아들일 수 없는 변화”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