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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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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유저와의 소통 2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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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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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활성화를 위해 유저와의 소통 기반을 새롭게 다져 나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최근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실시간 방송 '세나레볼 PD수첩'을 방영했다.

'세븐나이츠 레불루션' 을 개발한 넷마블넥서스의 김정민 대표가 PD로 직접나서 게임에 대한 각종 민원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나레볼 PD수첩'은 지난달 첫 실시간 방송 이후 약 한달 만에 다시 유저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 PD는 이날 이전 질의응답에 대한 내용을 먼저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난투전, 오토마톤 모드 효율, 각성 분해 및 자동 환원, 결투장 계정 경험치 지급 등의 사항이 자세히 언급됐다.

김 PD는 지난 방송을 비롯해 사전에 접수된 궁금증 및 건의 사항 등을 되짚어보고 살펴보면서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영웅 수집형 게임으로서 재미와 성취감 등을 더할 수 있도록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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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획득 과정에 대한 부담감이나 이를 위한 재화 수급 등의 측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웅 획득에서의 소환 천장(확정 소환)을 120회에서 100회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스페셜 영웅의 경우 100회와 200회로 조정한다. 또 영웅 획득 이벤트를 통해 150회를 소환하면 하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태생 4성 영웅 3장으로 신규 영웅 하나를 무조건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일일 활동 루비 지급이 100이었는데, 이를 200루비로 상향한다. 주간 활동의 경우 300루비에서 1000루비로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내달 결투장 리메이크와 맞물려 보상 역시 전반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설문조사 결과, 3대3 영웅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대3 영웅전 및 영웅 결투를 격주로 진행키로 했다. 생도 결투의 경우 한달에 일주일 정도만 진행하는 이벤트형 콘텐츠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같은 준비 과정으로 인해 결투장 정규 시즌이 당초 일정보다 다시 늦춰진 내달 26일 종료된다.

김 PD는 29일 선보일 업데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봄맞이 벚꽃축제를 통해 카니발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신규 및 복귀 유저의 경우 4주 간 매일 4성 영웅 선택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유저는 4성 영웅 선택권 7장과 4성 여신석 500개 선택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봄맞이 벚꽃축제에서는 루비가 아닌, 이벤트 참여로 획득하는 특별 소환권을 통한 전용 소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벚꽃 코스튬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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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린, 에이스, 브란셀 등에 대한 영웅 리메이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내달 세르비누스의 리메이크를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새 영웅으로는 환원 포인트 상인 '플라네'가 소개됐다. 물속성 원거리 디버퍼 영웅으로 설계됐다. 무빙샷이 가능한 원거리 공격과 방망이를 활용한 공격, 지뢰 설치를 통한 기절 등 조작의 재미를 더했다는 게 김 PD의 설명이다.

김 PD는 또 5대5 영웅전 개선, 멀티 도움 시스템, 스페셜 시즌1 복각, 카드 및 장비 다중 강화 기능 등을 소개하며 개발 방향성을 설명했다.

내달 예정된 업데이트로는 '무한의 탑'과 스페셜 영웅 '콜트'를 언급했다. 또 장비 조합 및 조각 등에서 장비 타입을 구별하지 않도록 단순화하는 것을 비롯해 차원 퀘스트 소탕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향상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 외에도 실시간으로 유저와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PD는 새로운 스토리 전개 및 테마 업데이트에 대해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성 분해 및 다중 강화 시스템은 내달 도입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결투장 및 영웅 등의 밸런스를 비롯해 새 콘텐츠 추가 및 최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답변했다.

김 PD는 "소통을 통해 이전까지 고민했던 내용들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는 게 방송의 좋은 점인 것 같다"면서 정기적인 방송을 약속하진 못하지만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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