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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책임경영 서약식...연내 3기 신도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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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한준 LH 사장(왼쪽 네 번째)과 경영진들이 지난 27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열린 ‘책임경영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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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7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정부 핵심 정책 이행을 약속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열고, 본부별로 설정한 216개의 중점과제를 이행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점과제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적기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으로 구성됐다.

LH는 인천계양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 3분기 이내에 경기 고양창릉과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하남교산 등에 대한 토지 보상을 끝내고 공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공동사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도시공사 등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차례대로 착공식을 연다는 방침이다.

또 LH는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50만가구 공급계획 중 31만6000가구를 추진한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성남에 이어 고양, 군포, 부천, 안양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주거복지서비스도 고객 관점에서 제공한다. 특히 입주 서류 간소화를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확대한다. LH는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마이마이(MyMy) 서비스’를 시범 추진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청약 신청자가 작성하는 26종의 종이서류를 온라인으로 수신해 발급‧제출하는 서비스다. 또 올해는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수기 작성서류도 전자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H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수조사에 나섰다. 불법의심행위가 발견되면 형사상 고소·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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