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혁신도시 전경.(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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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혁신도시에 270병상, 지상 8층 규모의 의료관광 특화 거점 종합병원이 2026년까지 들어선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산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산의료재단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원주 혁신도시 1만㎡에 지하 2층, 지상 8층, 27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기존 혁신도시에서 세인트병원을 운영 중인 재단측은 병원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이상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종합병원에는 응급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등도 갖추게 된다.
원주시는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동분서주해왔으며 이날 삼산의료재단측과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
시측은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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