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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지지해준 팬들 감사해”...콘테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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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콘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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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면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잔여 시즌 팀을 지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약 1년 4개월 만의 이별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 19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직후 발언한 저격성 인터뷰가 화를 불러 결국 짐을 싸게 됐다.

콘테 감독은 28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축구는 열정이다. 감독으로서 내 열정과 축구 방식에 감사하고 공유해 준 토트넘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덧붙였다. 그는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특히 감사하다.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던 것은 잊을 수 없다.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된 토트넘은 EPL 10경기를 남겨뒀다. 현재 4위를(승점 49)를 지키고 있지만 1~2경기 더 치른 상황서 5위 뉴캐슬(승점47)과 6위 리버풀(승점 42), 7위 브라이튼(승점 42) 등의 추격을 받고 있다. kkang@spor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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