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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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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828억원으로 컨센서스 6055억원에는 소폭 못 미칠 전망”이라며 “부문별로 석유화학에서 적자 규모가 축소됐고, 첨단소재는 전 분기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감소했던 출하량이 정상화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연구원은 첨단소재가 고객사 재고조정 정상화로 일시적으로 출하가 증가했으나 래깅효과가 소멸하며 수익성은 하향 안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양극재 증설효과로 인한 외형성장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 연구원은 “연말 완공된 이후 현재 상업테스트 중인 오창공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이뤄지고, Ultium 테네시 공장도 가동됨에 따라 올해 동사 출하량은 약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24년에는 구미공장 증설 효과가 순차적으로 출현되고 2026년에는 미국공장도 신규 가동됨에 따라 매년 두드러지는 외형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한 전 연구원은 “양극재 성장 외에 완전한 전지소재 사업의 DNA가 갖춰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고, 첨단소재 사업부의 이익은 양극재에 상당부분 집중돼 있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Toray 합작법인(JV) 헝가리 공장 상업생산과 ‘CNT 3’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분리막, CNT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동박 사업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극재 업체에서 이제는 원재료, 분리막, CNT 등 소재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업체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LG ES 일부 지분 활용 시나리오까지 감안할 경우 향후 동박 등 추가적인 밸류체인 확대고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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