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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IN-PRESS] 우루과이, 입 모아 "한국은 강팀"...손흥민 비롯해 '유럽파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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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상암)] 우루과이는 특히 대한민국의 유럽파를 경계하고 있었다.

우루과이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의 현 사령탑은 U-20 대표팀의 마르셀로 브롤리다. 3월 A매치에서 임시 감독 역할로 일본, 대한민국을 상대하게 됐다. 앞서 일본전은 1-1 무승부(페데리코 발베르데/니시무라 다쿠마 득점)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리스트리(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아스 베시노(31·라치오), 마티아스 올리베라(25·나폴리) 등을 데리고 왔다. 에딘손 카바니(36·발렌시아), 디에고 고딘(37·벨레스 사르스필드), 페르난도 무슬레라(36·갈라타사라이), 호세 히메네스(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의 징계로 소집되지 않았다. 또,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도 제외됐다.

27일,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마르셀로 브롤리 임시 감독, 세바스티안 코아테스(32·스포르팅)는 공통되게 한국을 평가했다. 먼저 브롤리 임시 감독은 "한국은 강팀이다. 월드컵에서 만난 좋은 상대였다. 우루과이가 그렇듯이, 한국도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다. 한국의 강점은 세계적인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의 강한 공격을 맞서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아테스는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무서운 팀이고 강팀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강점이 있다. 압박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브롤리 임시 감독, 코아테스는 한국의 유럽파 선수들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한국은 이번 소집 명단 중 손흥민(30·토트넘 훗스퍼), 이재성(30·마인츠), 이강인(22·마요르카), 오현규(21·셀틱),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이 우루과이의 '경계 1순위'가 됐다.

당장 직전 콜롬비아전만 봐도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김민재가 선발로 나섰으며 이강인, 오현규가 후반에 투입됐다. 우루과이전 역시 대부분의 인원이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우루과이에 부담스러운 상대임과 동시에 한국에는 든든한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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