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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매과이어 팔고 영입!"...김민재, 다음 시즌 맨유 예상 스쿼드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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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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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획 속에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계획대로 보내면 스쿼드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예상했다. 김민재가 수비진에 포함됐다.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넘어온 김민재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고 센터백", "나폴리의 황제"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민재는 맨유의 레이더망 안에 들어왔다.

현재 맨유는 센터백이 매우 많다. 주전으로 분류되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부터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가 있다. 임대를 간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까지 포함하면 센터백으로 나설 수 있는 이가 7명이나 되는 것이다. 이 상황만 보면 김민재를 영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중 잉여 자원을 쳐내야 한다. 존스, 바이, 튀앙제브는 여름에 처분이 매우 유력하다. 잉여 자원까지는 아니지만 신뢰를 완전히 잃은 매과이어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게 되면 센터백은 3명만 남는다. 모두 기량이 좋은 이들이지만 김민재가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 일정이 빡빡한 걸 고려하면 나폴리 때만큼은 아니어도 꾸준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존스, 튀앙제브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 떠날 것이다. 바이도 마찬가지다. 매과이어도 이적 명단에 올라있다. 매과이어까지 나가면 센터백 강화를 위해 영입을 단행할 것이고 김민재가 유력하다. 김민재는 꾸준히 맨유와 연결됐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포지션을 보면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모하메드 쿠두스가 포함되어 있다. 김민재처럼 현재 스쿼드에는 없으나 맨유가 강력하게 노리는 이들이다. 벨링엄은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의 1순위 타깃이다. 스트라이커 강화를 위해서 케인도 원하고 있고 여러 포지션을 겸할 수 있고 텐 하흐 감독 지도를 받았던 쿠두스도 주시 대상이다.

타깃들을 모두 데려온다면 다음 시즌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더욱 강력해질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선 처분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막강한 지원을 해줄 재력가가 와야 한다. 완벽한 이적시장을 보내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지금부터 시작하고 있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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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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