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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40분 화재에 어린 4남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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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 네 남매가 숨졌습니다.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부모는 다섯 자녀 가운데 막내만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세대 주택 2층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치고, 연기 속에 대피한 주민들은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이금자/인근 주민 : '불이야, 불이야' 했나 봐. 자기네들이 외국 사람들이니까 우리는 못 알아듣잖아.]